제품 자체는 마음에 듭니다.
실물이 훨씬 예쁘네요
그런데 딜리버리 설치 기사님께서 젊으신 분인데도 승강기가 없다고 무겁다고 하도 걱정을 하셔서 할 수 없이 기사님 대신 여자분 두 명이 제품을 들고 5층까지 올라왔습니다.
설치비는 1만 추가하여 5만원 들었는데
막상 설치하고 보니 모서리에 금이 가서 여러군데 깨져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어머님 댁에 설치해 드린 건데 속이 상했지만
해당 부분을 택배로 보내주신다고 하여 기다렸는데 여러번 문의 끝에 결국 8일만에 제품을 받았습니다.
5년간 보증해 준다고 하여 딜리버리 설치를 의뢰했고 프로라이팅 제품과 딜리버리 설치 기사님에 대해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망이 큽니다.
젊으신 기사님께서 도착해서 설치 하시는 내내 무거운 것에 대해 호소를 너무 많이 하셔서 불편하고 민망하기도 했지만 솔직히 여자분 두 명이 들어도 크게 힘들지 않은 무게(제품무게 14.2kg에 박스무게 포함해도 20kg미만)인데 젊은 남자분이 세 명이나 들어서 실었다며 승강기 없다고 한숨을 쉬고 한참동안 말을 안하니 이해가 좀 안 되기도 했습니다. 박스때문에 부피는 커서 혼자 들기는 힘들지만 두 명이서 들면 그다지 어렵지 않던데 설치 하는 내내, 그리고 설치 후 8일간 배송되지 않는 파손 제품에 대해 불편하고 상한 마음이 가시지를 않았습니다.
기사님께서 자기는 프로라이팅과는 상관없다고 하여 더 황당했고, 그럼 협력업체 아니냐고 하니 그건 맞다고 하는데 책임감이 없어보여 신뢰가 안 되는 게 사실입니다.